부여 아이와 가볼만한 곳 – 황포돛배 부여 백제문화제 궁남지 당일치기 여행

한글날 연휴, 아이랑 뭐 할까? 어디 갈까 하다가
부여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마침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어서 축제도 구경할 겸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하루가 정말 알찼어요.
만 오천보 걸었다는 사실…

황포돛배를 타고 고란사와 낙화암도 둘러보고, 코스모스 밭에서 사진도 찍고, 백제문화제에서 신나게 놀다가 저녁에는 궁남지까지!

사실 부여는 역사 유적지가 많다 보니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다녀와 보니 괜한 걱정이었어요.
특히 낙화암은 5살 아이가 올라가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올라가더라고요.
이번 주말 백제문화제 방문을 계획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저희가 다녀온 코스와 주차, 황포돛배 이용 정보까지 정리해 봤어요.


2026 부여 백제문화제 기본 정보

올해 제72회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려요.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라 아직 방문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일정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https://blog.naver.com/jiy0_mond/224435030028

구분

내용

행사명

제72회 백제문화제

기간

2026.10.3.(토) ~ 10.11.(일)

장소

충남 부여군 시가지 일원

주요 행사장

정림사지, 석탑로, 관북리유적 등

입장료

기본 무료, 일부 체험 별도

주요 볼거리

역사문화행렬, 공연, 전시, 체험 등

백제문화제는 여러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방문 전에 프로그램과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공연뿐 아니라 체험이나 놀이시설 운영시간도 체크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조금 늦게 갔더니 이미 마감된 부스도 많았어요


부여 당일치기 여행 코스

구드래나루터 황포돛배 고란사 낙화암 코스모스 밭 백제문화제 궁남지

저희는 구드래나루터에 주차한 뒤 황포돛배 왕복 코스를 이용했어요.
고란사와 낙화암을 둘러본 뒤 다시 돌아와 백제문화제 행사장까지 약 1km 정도 걸어갔고요.
축제를 즐긴 뒤 저녁에는 궁남지까지 다녀왔어요.
하루 동안 꽤 많이 걷는 코스이긴 했지만, 다행히 5살 아이도 잘 따라와 줬어요.


1. 부여 황포돛배|구드래나루터 주차 및 요금

부여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구드래나루터였어요.

네비로 구드래나루터 찍고요,
차를 이곳에 주차하고 황포돛배를 타러 갔어요.
주차장은 넓어서 넉넉했어요!!

구분

내용

출발 장소

구드래나루터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일대

주차

구드래나루터 인근 주차장

문의

041-835-4689

황포돛배 요금 안내

구분

성인

어린이

왕복

11,000원

7,000원

편도

7,000원

5,000원

저희는 왕복권을 이용했어요.

배를 타고 백마강을 따라 이동하는데, 날씨도 좋고 주변 풍경도 참 예쁘더라고요.
평소에 이런 배를 탈 일이 많지 않으니 아이도 신기해했고요.

부여에 왔으니 낙화암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황포돛배를 타고 이동하니 배도 타고 관광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출발 시간이 딱 정해진 건 아니고요,
줄을 섰다가
승선 인원이 정해지면 바로 타는 그렇더라고요.
배가 여러 대가 있는듯해서
그리 오래 안 기다렸습니다.


2. 고란사와 낙화암|5살 아이도 잘 올라갔어요

배에서 내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고란사였어요.

고란사는 낙화암 아래쪽에 자리한 작은 사찰인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주변 풍경이 참 좋았어요.


수명을 3년 줄여주는 약수가 있어서
그것도 신나게 마셔주고요.

(제발 3년 젊어졌음 좋겠다)


잠시 구경한 뒤 낙화암으로 올라갔어요.
사실 이번 부여 여행에서 가장 걱정했던 곳이 낙화암이었어요.

5살 아이와 함께라 계단이 많거나 오르막길이 심하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 올라가더라고요.



물론 계단도 있고 오르막길도 있지만,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가니 크게 힘들어하지 않았어요.
아이도 끝까지 잘 걸어줬고요.
낙화암에 올라 백마강을 내려다보니 풍경도 좋고, 여기까지 올라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백제의 마지막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라
아이에게도 옛날 백제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간단히 설명해 줬어요.
아직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질 나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 와서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5살 아이와 고란사,낙화암 방문 팁

  • 계단과 오르막길이 있어 유모차 이동은 불편해요.

  • 아이와 함께라면 편한 운동화는 필수예요.

  • 고란사와 낙화암을 둘러보는 시간은 여유 있게 1시간 안팎으로 잡으면 좋아요.

  • 내려오는 길에는 계단을 조심해야 해요.

저희 아이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다녀왔지만 아이마다 체력 차이는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만약 낙화암이랑 고란사 안 가시려면
배에서 그냥 안 내리시면 돼요!!


3. 낙화암 내려와서 만난 코스모스밭

낙화암을 둘러보고 내려왔는데 근처에 코스모스가 정말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사실 코스모스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꽃이 한창 만발해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사진도 찍고 잠깐 구경했어요.

아이는 사실 벌이 많다고 싫어했지만

가을에 부여를 방문하니 이런 풍경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행하다 보면 계획했던 장소보다 우연히 발견한 곳.

이번에는 이 코스모스밭이 딱 그랬어요.
백제 유적지를 둘러보러 왔다가 가을꽃 구경까지 하고, 생각지도 못한 사진도 많이 남겼네요.


4. 백제문화제 주차|행사장까지 약 1km 걸어갔어요

코스모스밭에서 사진을 찍고 백제문화제 행사장으로 이동했어요.
원래 행사장 가까운 곳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이동할까 했는데요.
현장에서 관계자분들께 물어보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혹시나 주차 때문에 또 곤란할까 봐
저희는 차를 다시 옮기지 않고 그냥 걸어가기로 했어요.
거리는 대략 1km 정도였어요.

5살 아이와 함께 걷기에 조금 멀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물론 낙화암까지 다녀온 뒤라 걱정은 됐지만 다행히 아이도 잘 걸어줬어요.

(영유아는 유모차나 대체수단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백제문화제 주차 팁

올해 백제문화제는 부여 시가지 여러 곳에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차 위치에 따라 이동거리가 달라질 수 있어요.
행사장 주변은 차량 통제나 혼잡이 있을 수 있으니
공식 주차 안내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아요.
저희처럼 황포돛배를 먼저 이용할 계획이라면
구드래나루터에 주차한 뒤 이동하는 방법도 참고해 보세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많이 하시더라고요..?


5. 2026 백제문화제|아이도 즐거웠던 에어바운스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어요.
관계자분한데 받은 지도에요.

백제를 상징하는 탑과 여러 조형물도 구경하고,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행렬 같은 행사도 볼 수 있었어요.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아이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사실 백제문화제라고 하면 역사 관련 전시나 공연 위주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즐길 만한 놀이시설도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아이가 좋아했던 건 에어바운스였어요.


낙화암도 올라갔다 오고 행사장까지 걸어왔는데, 에어바운스를 보니 또 신나게 놀더라고요.
그리고 열기구도 봤어요!
열기구 체험도 하고 싶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저희 가족은 패스했어요.

먹거리도 많았고요.
아이들은 체험할 게 많았어요.

이번 백제문화제는 공연과 역사문화행렬,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요.


이번 주까지니까!!
이번 주 연휴 이용해서 다녀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6. 부여 궁남지|저녁에 들르길 잘했어요

백제문화제까지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궁남지였어요.
하루 종일 돌아다녔으니 그냥 집에 갈까 싶기도 했지만, 부여까지 왔는데 궁남지를 빼놓기는 아쉽더라고요.
저희도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잘 간 것 같아요.
이용 시간은 24시간이라고 합니다. 주차 무료고요.

궁남지 이용 정보

구분

내용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일원

입장료

무료

주차

주변 주차장 이용

특징

야외 연못과 산책로

저희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연못인데 주변을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은 곳이에요.
우리나라 최초 인공정원이라고 하네요?

저녁에 방문하니 분위기도 차분하고,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괜찮더라고요.
물론 아이와 함께라 너무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지는 않았어요.

가을에는 저녁이 되면 제법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 하나 챙겨가면 좋겠어요.
저도 반팔 반바지 입고 다녔는데 춥더라고요
낮에는 황포돛배와 낙화암, 백제문화제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저녁에는 궁남지를 산책하니 하루가 정말 꽉 찬 느낌이었어요.


7. 5살 아이와 부여 당일치기 여행 총평

이번 부여 여행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5살 아이와 낙화암을 다녀올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올라갔다 와서 다행이었어요.
황포돛배도 타고, 코스모스 밭에서 사진도 찍고, 백제문화제에서 에어바운스까지 즐겼으니 아이도 나름 재미있게 보낸 것 같아요.
저희 가족 기준으로 정리한 여행 코스

장소

직접 다녀온 느낌

황포돛배

아이와 함께 타기 좋았어요

고란사·낙화암

계단은 있지만 5살 아이도 잘 걸었어요

코스모스 밭

가을 사진 남기기 좋았어요

백제문화제

행렬과 에어바운스가 기억에 남아요

궁남지

저녁 산책 코스로 괜찮았어요

다만 하루에 이 코스를 모두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많이 걷게 돼요.

아이와 함께라면 편한 운동화는 꼭 챙기고,
중간중간 쉬어 가면서 이동하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 주차가 복잡할 수 있으니 주차 위치와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차로를 통제해서 막더라고요..)

저희는 구드래나루터에 주차한 뒤 황포돛배를 타고, 백제문화제까지 걸어가는 코스가 잘 맞았어요.

부여는 예전에는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다녀와 보니 가족여행으로도 꽤 괜찮은 곳이더라고요.
예전에 롯데리조트 이용하면서 부여는 살짝 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코스모스도 볼 수 있고 백제문화제까지 즐길 수 있으니 더 좋았어요.
대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이번 주말 부여 백제문화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황포돛배부터 낙화암, 백제문화제, 궁남지까지 이어지
는 코스도 한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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